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죽고 싶다” 지도교수한테 고백받은 여자 대학원생의 절규

위키트리 조회수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AI 이미지.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AI 이미지.

대학 교수가 제자인 여자 대학원생에게 추근댔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일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 모 대학 재학생임을 인증한 여성 A 씨가 ‘아니 나 어떡해’라는 제보 글을 올렸다.

에브라타임
에브라타임
에브리타임
에브리타임
에브리타임
에브리타임

박사 2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한 A 씨는 “방금 문자메시지로 지도교수에게 고백받았다”며 “답장을 안 했는데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며 도움을 구했다.

그는 “연구실을 이제 와서 옮기거나 다른 학교로 입시를 다시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며 “진짜 실화이고 나 지금 심각하니 제발 뭐라도 현실적으로 (방법을)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안 그래도 죽고 싶다”며 괴로운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사전 징조도 없었다고 한다. 그냥 ‘훅’ 들어왔다고 한다.

A 씨는 “내가 새벽에도 자기 카카오톡을 꼬박 읽고 답하는 게 ‘모든 사람에게 진중하게 임하는구나’ 싶어서 호감이 생겼다고 한다”며 “그런데 나는 새벽에 ‘OO 논문 읽어보라’고 참조로 단체 메일 걸어놓거나 ‘벤치 청소 좀 해달라’ 그런 것만 답장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교수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다”며 억울해했다.

황당 사연을 접한 다른 재학생들은 “어이없다. 학자들의 마인드는 다른가?”, “벤치 청소는 뭐냐? 박사생한테 왜 시키냐”며 문제의 교수에게 불쾌감을 표출했다.

한 재학생이 “결혼 생각하는 남자 친구 있다고 거짓말하는 게 베스트겠다”고 조언하자, A 씨는 “교수가 저번 크리스마스에 ‘연구실 나올 수 있냐?’, ‘남친이랑 데이트하냐’고 물어 ‘저 솔로예요’라고 별생각 없이 말해버렸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그 얘기를 듣고 고백 공격했나 보다. 남친이 막 생겼다고 핑계 대고 다른 연구실 알아봐야겠다. 졸업 늦더라도…”라며 “진짜 죽고 싶다”를 연발했다.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음성·문자·사진·영상 메시지를 전송하는 행위도 스토킹 범죄다.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대공황 시기 해고당한 가장의 씁쓸한 초상
  • 변비 없애고 적극 치료해야 ‘뒤끝’없다
  • 속도 내는 한화그룹 사업 재편...한화오션 지분 한화에어로로 일원화
  • 류규하 중구청장, 정월대보름 맞아 경로당 36곳 방문
  • 남의 나라 정치에 개입했다가 혼쭐난 머스크…영국, 독일서 테슬라 판매 급감
  • 도시철도 운송 적자…해법도 안 보인다

[뉴스] 공감 뉴스

  • 저장강박증 앓던 노인, 안타까운 죽음
  • 4만 6000 군무원 쌓인 불만… ‘군무원연대’ 띄웠다
  • 팀장 사퇴·부장 항의에...‘언론노조 한겨레 비판’ 기사 논란 끝 출고
  • “다시 연대의 시간”…이재명-김동연 공조 청신호
  • 순천지역 시·도의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한 목소리
  • '99억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죄 선고 받은 뒤 뱉은 말: 상당한 갑론을박 예상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드디어 나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투싼,스포티지보다 좋다고?
  • “KGM 살릴 수 있을까?” 토레스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언제?
  • “엄마들 세컨카로 제격!” 캐스퍼, 레이 소형 전기차 중 뭐살까 급고민
  • “이래도 안 사?”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루프 올리고 터프해진 파격 변신
  • “BMW, 아우디 이긴 팰리세이드” 아빠들 애간장 타게 만드는 인기 비결은?
  • “제네시스급 럭셔리 미국 SUV” 관심 폭발한 지프 최초의 전기차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여기가 그렇게 예쁜데 잘 몰라요”… 무료 즐길 수 있는 3월 ‘벚꽃 명소’ 2곳

    여행맛집 

  • 2
    '주점에서 후배를..'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경찰 고소를 당했고, 혐의 듣고 나니 두 눈 띠용한다

    연예 

  • 3
    아이와 함께 최고의 겨울여행지는 '베트남'...하나투어, 아이동반 가족여행 기획전 선봬

    여행맛집 

  • 4
    투어민 허니문박람회에서 나에게 맞는 허니문 여행지·리조트 찾아봐요!

    여행맛집 

  • 5
    지창욱, 팬들과 함께한 전시 '시나리오' 성료…특별한 만남까지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대공황 시기 해고당한 가장의 씁쓸한 초상
  • 변비 없애고 적극 치료해야 ‘뒤끝’없다
  • 속도 내는 한화그룹 사업 재편...한화오션 지분 한화에어로로 일원화
  • 류규하 중구청장, 정월대보름 맞아 경로당 36곳 방문
  • 남의 나라 정치에 개입했다가 혼쭐난 머스크…영국, 독일서 테슬라 판매 급감
  • 도시철도 운송 적자…해법도 안 보인다

지금 뜨는 뉴스

  • 1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지더라도 끝까지 이 악물고 할게요"

    스포츠 

  • 2
    'YANG' 드디어 폭발했다! 1골 2도움 맹활약...英 매체 기자 "의문 있었지만 점차 증명해가는 중" 극찬

    스포츠 

  • 3
    "주장 손흥민의 퀄리티 필요했는데, 나오지 않았어"…'빅찬스 미스→최소 터치'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스포츠 

  • 4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동파육 유포면 조개볶음 궈톄 맛집 위치

    여행맛집 

  • 5
    원자력연, 전기차 LFP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리튬 99.8% 추출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저장강박증 앓던 노인, 안타까운 죽음
  • 4만 6000 군무원 쌓인 불만… ‘군무원연대’ 띄웠다
  • 팀장 사퇴·부장 항의에...‘언론노조 한겨레 비판’ 기사 논란 끝 출고
  • “다시 연대의 시간”…이재명-김동연 공조 청신호
  • 순천지역 시·도의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한 목소리
  • '99억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죄 선고 받은 뒤 뱉은 말: 상당한 갑론을박 예상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드디어 나오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투싼,스포티지보다 좋다고?
  • “KGM 살릴 수 있을까?” 토레스 하이브리드, 환경부 인증 완료, 출시 언제?
  • “엄마들 세컨카로 제격!” 캐스퍼, 레이 소형 전기차 중 뭐살까 급고민
  • “이래도 안 사?”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루프 올리고 터프해진 파격 변신
  • “BMW, 아우디 이긴 팰리세이드” 아빠들 애간장 타게 만드는 인기 비결은?
  • “제네시스급 럭셔리 미국 SUV” 관심 폭발한 지프 최초의 전기차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추천 뉴스

  • 1
    “여기가 그렇게 예쁜데 잘 몰라요”… 무료 즐길 수 있는 3월 ‘벚꽃 명소’ 2곳

    여행맛집 

  • 2
    '주점에서 후배를..'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경찰 고소를 당했고, 혐의 듣고 나니 두 눈 띠용한다

    연예 

  • 3
    아이와 함께 최고의 겨울여행지는 '베트남'...하나투어, 아이동반 가족여행 기획전 선봬

    여행맛집 

  • 4
    투어민 허니문박람회에서 나에게 맞는 허니문 여행지·리조트 찾아봐요!

    여행맛집 

  • 5
    지창욱, 팬들과 함께한 전시 '시나리오' 성료…특별한 만남까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어깨&무릎 수술, 부상과 계속 싸우더니…국대 세터 화려한 컴백, 팬들과 약속했다 "지더라도 끝까지 이 악물고 할게요"

    스포츠 

  • 2
    'YANG' 드디어 폭발했다! 1골 2도움 맹활약...英 매체 기자 "의문 있었지만 점차 증명해가는 중" 극찬

    스포츠 

  • 3
    "주장 손흥민의 퀄리티 필요했는데, 나오지 않았어"…'빅찬스 미스→최소 터치' 손흥민 팀 내 최저 평점

    스포츠 

  • 4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동파육 유포면 조개볶음 궈톄 맛집 위치

    여행맛집 

  • 5
    원자력연, 전기차 LFP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리튬 99.8% 추출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