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40 살기 좋은 인천 ‘새 판’

인천일보 조회수  

▲ 2040 인천시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가 4도심 4부도심으로 조정됐다. /자료제공=인천시
▲ 2040 인천시도시기본계획 공간구조가 4도심 4부도심으로 조정됐다. /자료제공=인천시

3도심, 5부도심에서 4도심 4부도심으로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이 바뀌었다. 균형발전을 목표로 용도지역을 바꿨고, 탄소배출량을 감소하는 등 애를 썼다.

인천시는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을 확정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변경안은 상위계획의 새로운 제도의 도입 등 변화된 정책 환경에 발맞춰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경안은 상위계획인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과 최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법’, ‘철도지하화 특별법’ 등 관련 법률을 반영해 수립됐다. 또 ‘2040년 수도권광역도시계획’이 제시한 ‘살기 좋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상생·통합의 수도권’을 수용해 인천의 미래상을 ‘어디서나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 인천’으로 설정했다.

이에 원도심과 신도시 간의 균형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시는 도시 외곽의 공유수면 매립지에는 구체적인 건축계획이 마련된 이후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시차지역제(Timing Zoning)를 도입해 중구 북성포구 상업용지를 보전용지로 전환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영흥화력발전소 부지를 조정했고, 2026년 예정된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영종과 서구 검단 지역에는 새로운 행정 조직을 설치했다.

이밖에 유엔(UN) 정주 환경(Habitat)의 지속가능성 지표를 반영해 인천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기존 도시기본계획은 토지이용계획과 인구계획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화 정책과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은 인천 전역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시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고 , 1월 중 전략계획 보고서를 발간해 도시전략과 지속가능한 계획 입지 가이드라인을 공유할 예정이다.

▲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이 지난해 19일 송도르네상스 관련 도시계획을 발표하며 송도테마파크와의 협상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이 지난해 19일 송도르네상스 관련 도시계획을 발표하며 송도테마파크와의 협상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지난해 말 연수구 송도테마파크 부지에 대한 2040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수용 거부를 발표했고, 이에 따른 송도유원지 일대 공간 개발에 상당한 어려움을 예고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인천일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박성연 시의원, 광진소방서 인명구조훈련장 준공... “시민 안전 지킬 든든한 기반 마련”
  • 토니 블링컨의 방한 이유 의도와 평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굳건한 동맹 확인"
  • ‘더 특별한 추억’…평창송어축제 사흘간 4만5000명 즐겼다
  • 부방대, 부정선거 국민대토론회 개최...“부정선거는 팩트, 허구 아니다”
  • 일론 머스크, 계속해서 쏘아 올리더니 “새로운 세상 열린다”…항공길 마저도 결국
  • 무안 세 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 이번에는 '곰탕 500인분'…"수습 관계자들 위해"

[뉴스] 공감 뉴스

  • "먹고 살기 힘든 게 맞나보네"…한숨 쉬는 외제차 딜러들, 왜?
  • '개 산책' 유튜버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찍으려고 3주간 뒤진 서울의 명소: 의지의 화신이고 리스펙이다
  • 시민 2명 공격 후 '안락사 위기' 처한 꽃사슴…공개 입양 통해 '반전 결말'
  • ‘탄핵반대’집회 나온 이대녀 “계엄보다 나쁜건 이재명 민주당 탄핵남발 29건"‧"尹지키러 나오는건 당연”
  • 경찰에 끌려갔던 노동자들 “영상엔 경찰이 때리는 장면만…날 왜 연행했나”
  • 이상휘 "민주노총 경찰 폭행이 가짜뉴스? ‘혼수상태’ 아니니 별일 아닌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 “벤츠 전기차 멸망각” 제네시스 신무기, 보조금 붙으면 오너들 무조건 산다!
  • “박위, 결혼 두 달 만 오열” ❤송지은과 화장실 두려움 극복.. 그의 발이 되어주는 BMW까지
  • “엉겁결에 음주 운전자 잡기” 운 없게 사고 난 운전자, 경찰에 잡혀갔다?
  • “10만원 더 주고 면허 내놔라” 그래도 반납하면 칭찬할 수 밖에 없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인터뷰] '동화청불'로 돌아온 박지현, '19금 소설가' 된 사연

    연예 

  • 2
    새로운 선수 영입 효과…김민재 도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 예고

    스포츠 

  • 3
    "밥 한 끼가 3천원대"…역대급 가성비 한식뷔페, 위치는?

    연예 

  • 4
    컴투스, '갓앤데몬'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신호탄 쏜다

    차·테크 

  • 5
    ‘25년간 700명’ 두을장학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여행맛집 

[뉴스] 인기 뉴스

  • 박성연 시의원, 광진소방서 인명구조훈련장 준공... “시민 안전 지킬 든든한 기반 마련”
  • 토니 블링컨의 방한 이유 의도와 평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굳건한 동맹 확인"
  • ‘더 특별한 추억’…평창송어축제 사흘간 4만5000명 즐겼다
  • 부방대, 부정선거 국민대토론회 개최...“부정선거는 팩트, 허구 아니다”
  • 일론 머스크, 계속해서 쏘아 올리더니 “새로운 세상 열린다”…항공길 마저도 결국
  • 무안 세 번째 찾은 안유성 명장, 이번에는 '곰탕 500인분'…"수습 관계자들 위해"

지금 뜨는 뉴스

  • 1
    새벽을 여는 셰프의 손맛...메이필드호텔의 설 선물세트 선봬

    여행맛집 

  • 2
    완도 전복부터 월악산 꿀까지... 미식가들 주목하는 ‘이곳’ 설 선물세트

    여행맛집 

  • 3
    임영웅 고향서 펼쳐지는 ‘이것’...주말마다 열리는 특별 체험

    여행맛집 

  • 4
    [골든글로브] 4관왕 '쇼군', 제작진이 밝힌 시즌2 방향은?

    연예 

  • 5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 전기차 시장 선도 입증

    차·테크 

[뉴스] 추천 뉴스

  • "먹고 살기 힘든 게 맞나보네"…한숨 쉬는 외제차 딜러들, 왜?
  • '개 산책' 유튜버가 윤석열 대통령 관저 찍으려고 3주간 뒤진 서울의 명소: 의지의 화신이고 리스펙이다
  • 시민 2명 공격 후 '안락사 위기' 처한 꽃사슴…공개 입양 통해 '반전 결말'
  • ‘탄핵반대’집회 나온 이대녀 “계엄보다 나쁜건 이재명 민주당 탄핵남발 29건"‧"尹지키러 나오는건 당연”
  • 경찰에 끌려갔던 노동자들 “영상엔 경찰이 때리는 장면만…날 왜 연행했나”
  • 이상휘 "민주노총 경찰 폭행이 가짜뉴스? ‘혼수상태’ 아니니 별일 아닌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 “벤츠 전기차 멸망각” 제네시스 신무기, 보조금 붙으면 오너들 무조건 산다!
  • “박위, 결혼 두 달 만 오열” ❤송지은과 화장실 두려움 극복.. 그의 발이 되어주는 BMW까지
  • “엉겁결에 음주 운전자 잡기” 운 없게 사고 난 운전자, 경찰에 잡혀갔다?
  • “10만원 더 주고 면허 내놔라” 그래도 반납하면 칭찬할 수 밖에 없다!

추천 뉴스

  • 1
    [인터뷰] '동화청불'로 돌아온 박지현, '19금 소설가' 된 사연

    연예 

  • 2
    새로운 선수 영입 효과…김민재 도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 예고

    스포츠 

  • 3
    "밥 한 끼가 3천원대"…역대급 가성비 한식뷔페, 위치는?

    연예 

  • 4
    컴투스, '갓앤데몬'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신호탄 쏜다

    차·테크 

  • 5
    ‘25년간 700명’ 두을장학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새벽을 여는 셰프의 손맛...메이필드호텔의 설 선물세트 선봬

    여행맛집 

  • 2
    완도 전복부터 월악산 꿀까지... 미식가들 주목하는 ‘이곳’ 설 선물세트

    여행맛집 

  • 3
    임영웅 고향서 펼쳐지는 ‘이것’...주말마다 열리는 특별 체험

    여행맛집 

  • 4
    [골든글로브] 4관왕 '쇼군', 제작진이 밝힌 시즌2 방향은?

    연예 

  • 5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 전기차 시장 선도 입증

    차·테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