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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현대 등 1천 기업 ‘CES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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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현대모비스 등 1천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의 나라별 참가 등록 기업 수는 미국 1천509개, 중국 1천339개, 한국 1천31개, 프랑스 189개, 대만 173개 등으로 현재 160여개 나라에서 4천800여개 기업이 등록했다.

앞서 코로나19 이후 CES에 참가한 우리 기업 규모는 ▲2022년 502개(일반기업 210개·스타트업 282개) ▲2023년 469개(일반기업 196개·스타트업 273개) ▲2024년 772개(일반기업 260개·스타트업 512개) 등이었다.

올해는 2022년보다 두 배, 지난해보다는 259개가 늘어난 1천31개(일반기업 390개,스타트업 641개)를 기록했다.

참가 형태별로 보면 대·중소·중견기업이 자부담해 독립 부스로 참가하는 기업 105개, 국고 및 지방비로 지원해 단체관에 참가하는 일반기업은 글로벌 파빌리온 180개, 디자인&소스 105개, 국고·지방비·학교·대기업 등이 지원하는 스타트업 600여개 등이다.

SK그룹이 CES 2025 전시관에 설치한 '혁신의 문'. 관람객들이 이곳을 통해 그룹 전시장으로 들어간다. (사진=SKT 제공)
SK그룹이 CES 2025 전시관에 설치한 ‘혁신의 문’. 관람객들이 이곳을 통해 그룹 전시장으로 들어간다. (사진=SKT 제공)

스타트업관인 유레카 파크에 참가하는 전체 1천300여개 기업 중 우리나라 기업이 절반에 가까운 625개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미국(189개), 프랑스(171개), 대만(65개), 네덜란드(51개), 일본(50개), 이탈리아(46개) 등의 스타트업이 이 전시에 참여한다.

CES에 참가하는 우리 스타트업은 2023년 273개, 2024년 512개에서 올해 641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산업부·중기부·서울시·경기도 등 50여개의 중앙정부기관과 지자체, 학교, 대기업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과 30개 대학의 스타트업 등이 참가하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선보일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5종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선보일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5종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향상된 32형 스마트 모니터 M9을 비롯한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모니터 M9는 모니터 최초로 AI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해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게임 장르까지 AI가 판별해 장르별 최적 화질을 제공한다.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27형 크기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를 열고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대표 연사로 나서 한층 진화한 AI 홈 전략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 중 유일하게 참가하는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에서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뇌파 기반 운전자 부주의 케어 시스템(엠브레인) 등 총 3가지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가 'CES 2025'에서 선보일 'MX 플랫폼'. AI 홈이 차량 내부로 확장됐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CES 2025’에서 선보일 ‘MX 플랫폼’. AI 홈이 차량 내부로 확장됐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2일 ‘CES 2025’에서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MX)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MX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독서나·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취향 공간 등 다기능 공간으로 바뀐다.

개막에 앞서 열리는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대표 연사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SK그룹은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리고 AI 데이터센터 설루션을 비롯해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현존 D램 최고 설루션 ‘HBM3E 16단’을 포함한 AI 반도체, 반도체 공정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KC의 유리 기판 기술 등을 선보인다.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년 연속 CES 현장을 찾아 비즈니스 미팅 등을 갖고 AI 생태계 구축과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3월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그니아 바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3월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그니아 바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산업 전반의 트렌드와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AI 시대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개막 전날인 6일(현지시각) 첫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황 CEO가 CES 무대에 서는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와 강력한 HBM 협업을 하고 있는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회동이 이뤄질지도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황 CEO는 차세대 AI 칩 블랙웰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이 미칠 영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로보택시를 자랑하는 구글 웨이모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CEO는 로보택시의 미래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기업 엑스(X·옛 트위터)의 린다 야카리노 CEO는 진화하는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기술에 관해 각각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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