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방송 보고 분노 참을 수 없어” MBC ‘오늘N’ PD, 할아버지께 무례 언행 논란…게시판 비난 폭주

위키트리 조회수  

MBC ‘오늘 N’ 제작진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2일 MBC ‘오늘 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오지 산골 편 PD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출연자를 대하는 PD의 무례한 태도를 문제 삼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오늘 N’의 ‘좋지 아니한가(家)’ 코너에서는 ‘오지 산골에 나만의 왕국을 만든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포항시의 작은 산골마을로 9년 전 귀촌해 집 세 채를 짓고 사는 노인의 일상을 소개했다.

MBC 교양프로그램 '오늘N' / MBC
MBC 교양프로그램 ‘오늘N’ / MBC

출연자는 “황토 찜질하러 많이 가지 않나”라며 직접 지은 황토방에서 지낸다고 했지만 PD는 “저는 잘 안 간다.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또 드럼 실력을 선보인 출연자가 “나이가 들면 손과 발을 잘 움직여야 한다”라고 하자 “밭일하시면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출연자가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보여주며 “이건 서울에서 구경 못 하지 않나. 내가 서울 갈 때 싸 주겠다”라고 하자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촬영팀을 위해 닭 숯불구이를 준비한 출연자에게 PD는 “제가 닭은 치킨만 좋아한다. 튀긴 것만 좋아한다”라고 대답했다. 구운 닭고기를 보며 “이건 탄 거 아니냐”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태도에 ‘오늘 N’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시청자의 항의가 빗발쳤다. 해당 편을 연출한 제작진을 교체하라는 요구와 출연자에게 직접 사과하라는 요청이 주를 이뤘다.

'오늘N' 시청자 게시판 / MBC '오늘N' 시청자 게시판 캡처
‘오늘N’ 시청자 게시판 / MBC ‘오늘N’ 시청자 게시판 캡처

‘오늘 N’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송에서 어르신을 비꼬면서 놀리는 게 최악이다. 무례한 언행을 ‘농담 가득 도시 PD’ 등의 자막으로 포장하지 말라”, “오지 산골 편 PD 하차 요구” 등의 글이 빗발쳤다.

또한 ” 방송 보고 우리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니 분노 참을 수 없다”,“오지 산골 편 남자 PD 무례하고 예의없네요”, “오지 산골 편 남자 PD 바꿔주세요. MBC 실망입니다”, “오늘 N 시골집 할아버님께 왜 그렇게 무례하고 예의 없었나요?”며 항의했다.

MBC '오늘N' 제작진의 사과문 / MBC '오늘N' 시청자 게시판 캡처
MBC ‘오늘N’ 제작진의 사과문 / MBC ‘오늘N’ 시청자 게시판 캡처

이에 오늘 N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며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하여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오늘 N’은 ‘생방송 오늘 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서 다양한 정보, 생활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평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유가, 3개월 만에 최고치 근접…사우디 원유 가격 인상 조치
  • 우버(UBER.N),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 가속화…주가 상승
  • 페이첵스(PAYX.O), 경쟁사 페이코어(PYCR.O) 인수 협상 중
  • 인텔(INTC.O), 최신 버전 노트북 칩 공개…'배터리 수명 연장'
  • "이 연비에 2507만원이면 괜찮죠"…리터당 17.5km 달리는 SUV
  • 루시드(LCID.O) 주가, 급등세…분기 및 연간 판매 실적 호조

[뉴스] 공감 뉴스

  • 미 하원 영 김 "탄핵 주도 정파,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약화, 종전선언 추진"
  • ‘새로운 발견’ 국방장관 직무대리 김선호 차관…“軍 신뢰 회복 이 한 몸 불사르겠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종속과 협력 사이’…삼성·구글 러브스토리 결말은
  • 윤석열 탄핵 국면과 보수의 역결집
  • 병원 따라 최대 360만 원 차이?…"'천차만별’ 비급여 진료비 규제해야"
  • 조경태와 윤상현…尹 탄핵정국서 주목받는 국민의힘 두 중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 “벤츠 전기차 멸망각” 제네시스 신무기, 보조금 붙으면 오너들 무조건 산다!
  • “박위, 결혼 두 달 만 오열” ❤송지은과 화장실 두려움 극복.. 그의 발이 되어주는 BMW까지
  • “엉겁결에 음주 운전자 잡기” 운 없게 사고 난 운전자, 경찰에 잡혀갔다?
  • “10만원 더 주고 면허 내놔라” 그래도 반납하면 칭찬할 수 밖에 없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넷마블, 신년에도 신규 콘텐츠 풍성...내용은?

    차·테크 

  • 2
    을사년도 달린다... 2025 로드맵 공개한 게임은?

    차·테크 

  • 3
    “1,100km를 한번에 간다”.. 미니밴 시장, 기아 카니발의 독주는 끝?

    차·테크 

  • 4
    '군 생활 얼마나 잘 한 거야' BTS 제이홉, 중령도 무릎 꿇고 리스펙

    연예 

  • 5
    유연석♥채수빈, 이러니 열애설 나지…알콩달콩 커플샷 [MD★스타]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유가, 3개월 만에 최고치 근접…사우디 원유 가격 인상 조치
  • 우버(UBER.N), 15억 달러 자사주 매입 가속화…주가 상승
  • 페이첵스(PAYX.O), 경쟁사 페이코어(PYCR.O) 인수 협상 중
  • 인텔(INTC.O), 최신 버전 노트북 칩 공개…'배터리 수명 연장'
  • "이 연비에 2507만원이면 괜찮죠"…리터당 17.5km 달리는 SUV
  • 루시드(LCID.O) 주가, 급등세…분기 및 연간 판매 실적 호조

지금 뜨는 뉴스

  • 1
    '약쟁이 타노스의 현실 플러팅' 탑X송지우, '오겜2'의 추억 [MD★스타]

    연예 

  • 2
    [기획] '밀레시안'이 만든 현재의 '마비노기', 그리고 미래

    차·테크 

  • 3
    “이러면 테슬라 누가 사?”.. 환경부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 발표

    차·테크 

  • 4
    [인터뷰] '동화청불'로 돌아온 박지현, '19금 소설가' 된 사연

    연예 

  • 5
    새로운 선수 영입 효과…김민재 도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 예고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미 하원 영 김 "탄핵 주도 정파,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약화, 종전선언 추진"
  • ‘새로운 발견’ 국방장관 직무대리 김선호 차관…“軍 신뢰 회복 이 한 몸 불사르겠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종속과 협력 사이’…삼성·구글 러브스토리 결말은
  • 윤석열 탄핵 국면과 보수의 역결집
  • 병원 따라 최대 360만 원 차이?…"'천차만별’ 비급여 진료비 규제해야"
  • 조경태와 윤상현…尹 탄핵정국서 주목받는 국민의힘 두 중진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시아버지에게 싼타페 선물한 홍현희” 아들 위해 선택한 패밀리카는 볼보?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수영복 데이트 포착” 오징어게임의 성공과 화려한 핑크빛 라이프
  • “이거만 보다 무조건 사고” 운전자들, 겨울철에 절대 차 믿으면 안되는 이유!
  • “제네시스급 중국 전기차 들어온다!” 고급 전기차 시장 뚫을 수 있을까?
  • “벤츠 전기차 멸망각” 제네시스 신무기, 보조금 붙으면 오너들 무조건 산다!
  • “박위, 결혼 두 달 만 오열” ❤송지은과 화장실 두려움 극복.. 그의 발이 되어주는 BMW까지
  • “엉겁결에 음주 운전자 잡기” 운 없게 사고 난 운전자, 경찰에 잡혀갔다?
  • “10만원 더 주고 면허 내놔라” 그래도 반납하면 칭찬할 수 밖에 없다!

추천 뉴스

  • 1
    넷마블, 신년에도 신규 콘텐츠 풍성...내용은?

    차·테크 

  • 2
    을사년도 달린다... 2025 로드맵 공개한 게임은?

    차·테크 

  • 3
    “1,100km를 한번에 간다”.. 미니밴 시장, 기아 카니발의 독주는 끝?

    차·테크 

  • 4
    '군 생활 얼마나 잘 한 거야' BTS 제이홉, 중령도 무릎 꿇고 리스펙

    연예 

  • 5
    유연석♥채수빈, 이러니 열애설 나지…알콩달콩 커플샷 [MD★스타]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약쟁이 타노스의 현실 플러팅' 탑X송지우, '오겜2'의 추억 [MD★스타]

    연예 

  • 2
    [기획] '밀레시안'이 만든 현재의 '마비노기', 그리고 미래

    차·테크 

  • 3
    “이러면 테슬라 누가 사?”.. 환경부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 발표

    차·테크 

  • 4
    [인터뷰] '동화청불'로 돌아온 박지현, '19금 소설가' 된 사연

    연예 

  • 5
    새로운 선수 영입 효과…김민재 도울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복귀전 예고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