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효과가 대단하다. 900원대였던 액션스퀘어 주가가 900원대에서 3000원대가 되면서 200%가 올랐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지난 12월 9일 최저 929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일명 따상(두 번의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계속 상승하여 2일 3030원을 기록 중이다.
장현국 대표의 전략적 투자가 발표된 것은 12월 12일이다. 그런데도 하루 전인 12월 11일 전일 대비 17%가 올랐고, 이후 이틀 동안 따상이 이루어졌다.
상한가를 기록한 12일에는 장현국 대표가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서 액션스퀘어에 전략적 투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장현국 대표가 2025년 1월 1일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내정되어 CEO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회사는 장현국 대표가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2018년 1월 위믹스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위믹스의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로 위믹스가 성장하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준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 및 출시 준비 중인 던전스토커즈 등은 계획대로 서비스 및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던전 스토커즈는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의 PvEvP 던전 탐험 게임이다. 하이브IM이 유통을 맡는다. 지난 9월 도쿄게임쇼 공식 채널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또 8월에는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했고, 7월에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집중했다.
장 대표의 투자와 대표 내정 소식 이후 200%의 주가 상승을 보이는 액션스퀘어.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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