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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는다… 새해 첫 주말, 모든 드라마 ‘공짜’로 볼 수 있는 OTT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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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해 첫 주말인 1월 3일부터 5일까지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를 전 세계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자료사진. / Hadrian-shutterstock.com, Mouse family-shutterstock.com
자료사진. / Hadrian-shutterstock.com, Mouse family-shutterstock.com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애플이 밝힌이번 조치는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TV+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가입 절차는 필요 없다. 애플ID만 있다면 누구나 해당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TV+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에서 접근 가능하다.

무료로 제공되는 기간 동안 사용자는 애플TV+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를 제한 없이 스트리밍 할 수 있다. ‘파친코’ 시즌1·2,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세브란스: 단절’, ‘슬로호시스’ ‘디스클레이머’ 등 인기 작품들을 모두 공짜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애플TV+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이용자들은 독창적이고 고품질의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다.

애플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애플은 비구독자들이 애플TV+ 콘텐츠를 체험한 뒤 유료 구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애플TV+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경험하고, 이후 서비스 구독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애플TV+ 인기 콘텐츠 '파친코'. / 애플TV+ 제공
애플TV+ 인기 콘텐츠 ‘파친코’. / 애플TV+ 제공

애플TV+ 한국 구독료는 월 6500원이다. 신규 구독자는 7일간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받으며, 이후 자동으로 유료 전환된다. 한 계정으로 최대 5명까지 가족이 공유할 수 있는 점도 타 글로벌 OTT와의 차별점이다. 이는 계정 공유를 금지하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다른 정책으로,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

애플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OTT 서비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애플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유연한 정책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새해 첫 주말 동안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가 애플TV+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새해 첫 주말 애플의 파격적인 행보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기존 구독자뿐 아니라 애플TV+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이번 무료 스트리밍 기간은 애플 콘텐츠를 경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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