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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하얼빈’ 300만 돌파… ‘서울의 봄’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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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하얼빈’. / CJ ENM
흔들림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하얼빈’. /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새해 첫날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묵직한 흥행을 이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33만9,4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 1위로 데뷔한 뒤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신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09만4,690명으로,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이틀째 100만, 5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9일째 300만 달성까지 이뤄내며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이는 1,300만 관객을 매료한 ‘서울의 봄’의 3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빠른 기록으로, 올해 첫 ‘천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매율 역시 굳건하다. 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하얼빈’은 예매율 34.6%, 예매 관객 수 9만9,485명으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예매율 14%, 예매 관객 수 4만149명)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흥행 추이가 더욱 기대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 이후 선보이는 신작으로,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박훈‧유재명‧이동욱 등이 출연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왼쪽)과 ‘소방관’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왼쪽)과 ‘소방관’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은 이틀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일 9만2,932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고 누적 관객 수 19만3,880명을 기록했다.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 분)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분), 박병장(권해효 분)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중기‧이희준‧권해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어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8만830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뒤 꾸준히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까지 ‘소방관’을 본 총 관객 수는 339만8,149명이다.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렸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원‧곽도원‧유재명 등이 호연을 펼쳤다.

한편 새해 첫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82만7,552명이다. 지난해 첫날 관객 수는 74만6,375명이었다.

근거자료 및 출처
일별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총 관객수 및 매출액(일별)
2025.01.02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시사위크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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