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을 비롯한 국내 언론이 축소,왜곡 보도 하고 있는 광화문의 대통령탄핵 반대집회가 오히려 AP통신에 보도됐다.
AP통신은 세계적인 대형 통신사로 글로벌 언론사에 뉴스와 영상을 공급하는 통신사다. 좌파 성향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규모면에서 세계 1위의 통신사 중 하나로 평가된다.
27일 AP통신 공식 페이지에 지난 21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왜 잘못된 것인가를 설명하는 서울 시민의 인터뷰도 함께 촬영이 됐다.
위 시민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정당하고 말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초기부터 정상적인 통치를 할 수 없도록 만든 야당에게 그 책임을 돌렸다.
실제로 현재 민주당이 중심이 된 거대야당은 대통령을 포함 장관, 방통위원장, 검찰 등 장관 급 이상 29명을 탄핵하는 초유의 입법 폭주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화문에 토요일마다 집결하는 인원은 최대 200만으로 추정되며, 조중동을 비롯한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별다른 이유없이 해당 집회에 대해 언급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의 비정상적인 언론 생태계에 대해 오히려 외신이 의구심을 표할 정도라는 지적이다.
갑작스런 계엄 선포로 인해 화들짝 놀랐던 외신들의 포커스는 최근들어 윤 대통령 계엄 선포의 이유 및 국내 민주주의 작동 과정,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을 살피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AP통신은 같은 날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도 촬영해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해당 영상에는 시민들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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