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밥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불안정한 경제에도 인력 감원 계획이 없다.
로슈 최고경영자 토마스 쉬네커는 29일(현지시간) 일자리 감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사업은 건전하다고 밝혔다.
쉬네커는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매우 건강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으며 성장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항비만 치료제는 2029년이나 그보다 더 빠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슈의 주가는 2022년 4월에 기록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은 최악을 기록하고, 최근 암 치료제 개발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운영에 대한 의문을 제기 받았다.
쉬네커는 특히, 최근 독일 경제난을 감안해 내년 전망을 보다 폭넓게 다루면서 유럽이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은 현재 경제 성장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상황이 더 어렵다”며 “유럽에서도 우리가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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