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재화 기자= “진주시 동절기 위문 활동,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나눠요”
![조규일 진주시장 취약계층 소통 관련 장면.(사진=진주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0d83b1bc-47f0-4f52-89c7-b3341ac1355a.jpeg)
진주시는 27일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덕골 지역아동센터와 대봉경로당을 위문하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문 활동에 직접 나선 조규일 시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방과후돌봄 및 급식을 지원하는 모덕골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혹한기 한파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대봉경로당을 방문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연일 한파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에서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어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 홀로 집에서 지내지 않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경로당에서 함께 지낼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살펴봐 주시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K-기업가정신 청소년 꿈토링 캠프’ 모습.(사진=진주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c5528819-a45b-41fb-855a-a2e30f00e978.jpeg)
▶청소년 120여 명, 디지털 시대 혁신적이고 유연한 사고법과 리더십 함양
진주시는 지난 28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청소년 꿈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정영수)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맹명관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 최재용 디지털 융합교육원장, 신정호 이트리즈 대표, 글로벌선진학교ㆍ진주동명고등학교ㆍ경해여자고등학교ㆍ진주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13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번 캠프는 기업가정신 전문가, 대기업 출신 강사 및 CEO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AI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창의적인 사고와 리더십 함양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꿈토링 캠프는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견인한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익혀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형 리더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난관을 극복하는 면역력, AI 시대의 성장법,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사고 기법 등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맹명관 교수는 K-마케팅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맹명관 마케팅아카데미의 총괄교수이자 베스트셀러인 「불황기 면역력」의 저자이기도 하다.
맹명관 교수는 “파도를 만나보지 못한 배는 없다. 위기 앞에 서 있지 않은 인생은 없다. 무너지지 않는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극복을 통한 기업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또한 코로나 시기 불황을 기회로 전환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의 사례와 한국의 4대 기업의 사례를 들며 “글로벌 기업가정신과 K-기업가정신은 변화에 민감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사고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위기를 극복해온 것”이라며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최재용 디지털 융합교육원장의 ‘AI로 성장하기’ 강의가 진행되었다.
최재용 원장은 “단순 반복적인 작업은 AI가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는 개인과 기업의 업무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라며 전반적인 경영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런 환경적 변화로 미래세대에게 AI는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며 “혁신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발전이 핵심인 미래 경영에서 AI는 한국경제는 물론 글로벌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필수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AI 기술을 이용한 K-기업경영의 강화를 강조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사 및 작곡,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AI 영상 제작 등 실습 위주로 강의를 구성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트리즈씽킹’의 저자이자 이트리스 CEO인 신정호 대표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보기’ 특강이 진행됐다.
신정호 대표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의성이 중요하다. 심리적 관성을 깨트리고 낯설게 만드는 작업을 통해 더 좋은 해결책을 찾는 것이 트리즈씽킹의 시작”이라고 말하며, ‘트리즈’라는 문제 해결 기법을 청소년들에게 제시하며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적 기업가정신을 설명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글로벌선진학교 A군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가치를 배우면서 우리나라 기업인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캠프에서 진행된 강의들은 미래를 만들어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였다”며, “수준 높은 강사진과 체험 학습 교구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런 캠프가 앞으로도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청.(사진=진주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60/image-4a04565e-8a17-45db-b6db-18072d66301e.jpeg)
▶진주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으로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심사 1등급 상승
진주시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 등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심사기준 10개 항목을 적용, 각 기관이 실시한 감사 활동을 평가해 4개(A~D) 등급으로 부여한다.
시는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으로 반부패 청렴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부패 취약분야인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계약 분야 업무에 역점을 두고 집중적인 개선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관장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로 추진된 복무·계약·정보보안 등의 내부통제 관련 규정 마련, 내부통제체계의 중요성과 필요성 강조, 내부통제 지원에 대한 의지 대내ㆍ외 표명 등이 이번 평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한편 진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 및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번지 진주’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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