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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무안 여객기 사고 “인명 구조 최우선…단 한 명도 놓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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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련 부처는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발표한 언론 공지를 통해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위치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용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탑승객 명단을 정확히 확인해 구조 작업에서 단 한 명도 빠지지 않도록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울타리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7C2216편 B737-800 기종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8명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권성동 페이스북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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