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 진유성이 점프슛을 하고 있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38/image-8f4b3527-733c-4b83-b100-ac0d90798476.jpeg)
![▲ 인천도시공사 하민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12/CP-2024-0038/image-6c789f2f-6bd6-47ea-a39f-ae0dbe401cd9.jpeg)
상위권 진입을 노리던 인천도시공사가 상무 피닉스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두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에 25대 27로 패했다.
승점 쌓기에 실패한 인천도시공사는 4승 1무 6패(승점 9)로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세 게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상무 피닉스는 3승 2무 6패(승점 8)로 인천도시공사를 바짝 쫓았다.
전반은 인천의 실책과 상무의 안재필 골키퍼의 선방이 흐름을 갈랐다. 인천도시공사는 10대 14로 밀리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상무 피닉스가 전반에 벌린 격차를 유지하자 인천도시공사 정강욱 감독은 골키퍼를 빼고 7명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도시공사는 피벗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중앙을 파고들어 진유성과 강준구의 골로 돌파구를 마련했다. 하지만 상무 피닉스도 7명 공격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3~4골 차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게다가 인천도시공사의 실책으로 상대에게 연속골을 허용, 26대 20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는 막판 전진수와 진유성의 골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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