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과 종호가 ‘케미 요정즈’로 등극했다.
홍중과 종호는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출연진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누구와 붙어도 잘 어울리는 완벽한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홍중과 종호의 ‘케미스트리’ 모멘트를 짚어봤다.
앞서 홍중은 독일로 떠나기 전, 버스킹 공연 선곡 회의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또한 랩과 보컬 실력 모두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하모니카 연주 실력까지 뽐내며 풍성한 멜로디를 완성해 진정한 ‘사기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슈가(Sugar)’ 공연에서는 한국어 랩 메이킹을 더하며 듣는 재미를 더함으로써 그의 프로듀싱 실력이 더욱 빛났다. 이렇듯 뛰어난 음악 능력치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출연진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홍중에게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종호는 첫 방송부터 선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헨리의 입가를 닦아주고, 긴장한 나우를 다독이는 등 특유의 다정함으로 눈길을 끌었던 종호의 진가는 단연 보컬이었다. 감미로운 음색을 바탕으로 소향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두 사람만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재해석한 종호는 현장과 안방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수지와 ‘드림(Dream)’으로 듀엣 호흡을 맞추기도 했는데, 서로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달달한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되며 독일의 밤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았다.
또한 두 사람은 버스킹 중간중간 시선을 마주할 때마다 터져 나오는 웃음으로 화기애애한 무드를 자아내며 더욱 낭만 가득한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처럼 홍중과 종호는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출연진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듣고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듀엣이든 합창이든 조건 불문 역대급 버스킹 무대를 만들어 내며 본방 사수 욕구를 무한 자극하는 것은 물론, 가요계 선후배 간의 돈독한 모멘트로 안방극장에 훈훈함까지 전하고 있다.
사진=KBS2 ‘나라는 가수’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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