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미드필더 비티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27일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의 후계자로 비티냐를 생각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크로스가 은퇴한 이후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능있는 미드필더 그룹을 보유하고 있지만 새로운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잠재적인 영입 선수로 PSG의 미드필더 비티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27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는 비티냐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상적인 선택으로 여겨진다’고 언급했다. 또한 ‘비티냐는 창의적인 선수라는 것이 입증 됐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비티냐의 활약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관계는 좋지 않아 협상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골디지탈은 ‘레알 마드리드는 카마빙가, 추아메니, 발베르데, 벨링엄 같은 재능있는 미드필더진을 자랑하지만 크로스의 은퇴는 경험적인 측면에서 공백을 남겼다. 비티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의 활약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7일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 후보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르퀴프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르퀴프는 이강인에 대해 ‘유용하고 가치있고 정확성을 갖춘 선수다. 이강인은 PSG가 프랑스 리그1 경쟁에서 위에 설 수 있도록 충분한 수준을 제공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후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네베스가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미드필더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일 2024년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에선 이강인을 포함해 바르콜라, 뎀벨레, 비티냐, 하키미, 돈나룸마 등 6명이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는 PSG 소속 선수가 절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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