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조길현 기자] “2024년은 진천군 체육이 환하게 빛난 한 해였습니다.”
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 메달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낸 진천군 체육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열었다.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는 지난 12월 26일(목)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2024 진천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진천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과 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지난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올 한 해 진천군 체육의 눈부신 성과를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체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주요 수상은 ▲국내외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상 ▲선수 육성과 체육 저변 확대에 공헌한 지도자상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상
▲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후원기업 유공시상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후원기업 유공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35개의 기업체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진천 체육 발전을 위해 물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헌신이 진천군의 성과에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올해 진천군은 17년만에 홈에서 개최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29,346점을 획득, 인구가 10배 많은 청주시를 누르고 역대 최고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이와 더불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금1, 은6, 동5 등 총 12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 진천군 선수들의 탁월한 기량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러한 성과는 관내 체육인과 지역사회의 헌신적 노력, 그리고 진천군의 꾸준한 지원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2024년은 진천군 체육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가 될 것이다. 이는 체육인과 진천군민, 후원기업 모두가 함께 똘똘 뭉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이 ‘체육특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진천군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선수, 지도자, 동호인, 단체, 후원기업 등 100명 가까운 수상자들과 내빈들을 포함하여 약 200명이 참석하여 축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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