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창원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11월 노조의 교섭요구로 시작돼,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1년여 간의 협의 끝에 최종 합의안을 이뤄냈다.
총 102개 조항으로 이뤄진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협력 △당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단체보험료와 건강검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 △노사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 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공무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창원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우리 직원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신 노조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시와 소통하며,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시에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노사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화응대요령 평가∙친절(으뜸)공무원 시상
장금용 제1부시장은 27일 ‘2024년 직원 전화응대요령 평가’와 ‘하반기 친절으뜸공무원’들에 시상하며 격려했다.
직원 전화응대요령 평가는 업무별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외부전문기관 전화 모니터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창원시 전체 점수는 92.98점으로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화응대요령 평가 우수 부서에게 주어지는 상은 맞이단계, 응대단계, 마무리단계 등 모든 평가영역에서 타부서 대비 탁월한 점수를 받은 ▲도서관사업소 진해도서관과 ‘최우수’ ▲문화관광체육국 관광과 ‘우수’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산물유통과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적극적이고 친절한 업무처리로 시민들에게 감사와 칭찬을 받은 ‘친절(으뜸)공무원 상’은 ▲도시정책국 산업단지계획과 이명희(친절으뜸)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유산육성과 김지은(친절) ▲의창구 봉림동 강한솔(친절) ▲성산구 민원지적과 윤나리(친절)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 김석연(친절) ▲마산회원구 회성동 김가현(친절) ▲진해구 웅천동 조희정(친절) 주무관에게 수여됐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민원 응대를 위한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수상자들의 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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