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이계원 기자= 밀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가’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평가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곳, 도 9곳, 자치구 74곳, 시∙군 152곳)으로, 평가 분야는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 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노력 ▶지방 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밀양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종량제 봉투료 등을 동결해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했다.
아울러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고, 창업 지원사업으로 착한가격 업소를 지속 확대해 외식 물가와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골목상권 활성화와 시민 복리증진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물가안정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밀양시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물가 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전략구상 연구 최종보고회
밀양 경제권 성장유망산업과 나노융합산업단지 비전 계획 수립
밀양시가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전략구상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단계(165만6000㎡) 사업 고도화와 2단계(188만7000㎡) 개발사업 전략구상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14개월) 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수행한 연구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산업연구원 김선배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밀양 경제권 성장유망산업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비전 수립을 위한 밀양시 산업경제, 지역산업 여건 분석, 성장주도 산업 분석, 기업지원과 입지 수요조사를 평가했다.
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단계 고도화 방안과 2단계 사업 전략구상과 연계해 밀양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 방안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의 미래를 선도할 나노융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하반기 퇴임식
밀양시가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퇴임식’을 가졌다.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퇴직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퇴직자 가족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퇴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직장동호회인 LAM(Look At Me) 밴드와 밀양아리나 색소폰 앙상블의 작은 음악회로 시작됐으며, 이어 후배 공무원들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이 상영되고, 퇴임자들이 지난 공직 생활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퇴임자들은 “오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것이 기쁘면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제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밀양시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피땀 흘려 밀양시 발전을 이끈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새로운 여정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저와 후배 공무원들은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며 그동안 시정을 함께 이끈 공무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24년 밀양시 하반기 퇴직공무원은 명예퇴직 1명, 퇴직 준비교육 4명 등 총 5명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