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가 되는 시뮬레이션 게임 ‘모기 시뮬레이터’가 스팀에 출시됐다. 맞으면 즉사다. 모기 시뮬레이터는, 구글과 애플 용으로 서비스 중인, 모기가 되어 소녀의 피를 피우는 시뮬레이션 게임의 PC 버전이다.
이용자는 식량 공급원으로 사용되는 실물 크기의 인간인 소녀의 집에 사는 모기 ‘미스터 모기’를 조작하여 그녀의 몸에서 피를 빠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인 게임의 목표는 모기가 여름부터 피를 저장해 다음 겨울을 버티는 것이다.
이용자는 눈에 띄지 않게 소녀의 특정 신체 부위에서 피를 빨아들이는 임무를 맡게 된다. 소녀는 스트레스 미터 설정되어 눈치 채지 않도록 피를 빨아야 한다. 너무 빨아들이면 미터가 상승한다. 도중에 맞으면 즉시 게임 오버다. 또한 비행 중에 눈치채면 보스전과 같은 전투 모드에 돌입한다. 소녀의 공격에 대처하면서, 그녀의 포인트를 눌러 공격하여 긴장을 풀도록 해야 한다.
스팀은 아직 1건의 리뷰 밖에 없고, 구글 평점은 별로다. “최악이다. 죽지 않고는 한 레벨도 끝낼 수 없다. 소녀가 계속 움직이고, 처음에 그녀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등 게임이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PS2의 미스터 모스키토를 떠올르게 한다는 리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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