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26일 신성ST(주)에서 어려운 세대에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김장김치는 관내 가정위탁아동과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병두 신성ST(주) 대표는 “연말연시 더욱 외롭고 힘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보탬이 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영숙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잊지 않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성ST(주)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김장김치는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세대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성ST(주)는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2차 전지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2021년부터 김장김치와 관내 가정위탁아동 4세대에 매달 8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을사년 해맞이 대비 산불취약지 사전점검
마산회원구는 다가오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석전동 갈뫼산 입구 등 산불 취약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입산자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취약지에 대해 산불감시원 근무상태와 주변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함이다.
한편 마산회원구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입산자 실화를 대비해 주요 해맞이 행사장과 무학산 등 산 정상 해맞이 주요 장소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92명을 전진 배치해 입산객 화기물 휴대, 흡연, 유품 소각행위, 산 연접 쓰레기 태우기 등을 엄중히 단속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상황 유지 등 특별 산불방지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산불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를 위한 입산 시 어떠한 화기물도 가져가지 마시고, 아울러 지속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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