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달러가 2년 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는 26일(현지시간) 성장을 촉진하고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내년에 통화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불법 이민 단속과 무역 파트너에 대한 새로운 관세 전망이 물가 압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사업 규제 왼화 및 강세가 내년 미국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달러가 동종업체에 비해 상승했지만, 정확히 어떤 정책이 도입되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또한, 연준이 내년에 얼마나 많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몇 주간 달러 랠리에 가세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주 예상대로 금리를 25bp(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했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차입 비용 축소가 이제 고집스럽게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추가적인 진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202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올해 금리 전망치를 100bp에서 50bp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자금 시장 트레이더들은 내년에 35bp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두 번째 25bp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50% 미만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달러 지수는 마지막으로 0.13% 상승한 108.25를 기록했으며, 2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반면, 유로화는 0.06% 하락한 1.0398달러를 기록했다. 단일 통화는 11월 22일 이후 최저치인 1.03435달러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2.78% 하락한 95,688.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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