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인품도 좋기로 유명한 김혜수의 새로운 미담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배우 홍진희가 출연해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MBC 드라마 ‘짝’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 홍진희는 “김혜수가 한 달에 한 번 자기가 장을 봐서 그 재료를 나한테 보내준다”고 미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홍진희는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내가 이렇게 하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안부 묻고 좋지 않냐. 걱정하지 마라. 나는 재미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가 팔을 다쳤을 때는 로봇 청소기를 선물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이며 김혜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홍진희의 말을 듣던 혜은이는 “그 마음이 너무 착하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962년생으로 올해 62세가 된 홍진희는 지난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김혜수와는 1994년 첫 방송된 MBC 드라마 ‘짝’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