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반가운 모임과 술자리가 부쩍 늘어나는 시기죠. 하지만 무심코 먹고 마시다 보면, 새해 첫날 체중계 앞에서 후회할지도 몰라요. 다행히 자기관리에 철저한 스타들이 술을 즐기면서도 탄탄한 피지컬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는데요. 이들의 관리 비결을 정리했으니 함께 살펴봐요.
술 마실 때 살이 찌는 주된 요인은 바로 술안주죠. 특히 치킨 등의 기름진 안주는 금물. 이에 한혜진은 “술을 마실 때조차 관리한다”라면서 닭발과 문어 삼합 등의 안주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통오징어찜의 경우 “다이어트할 때도 좋은 단백질원”이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실제로 오징어의 경우 단백질은 물론 간 해독 성분인 타우린도 풍부해 술안주로 딱이죠. 문어 역시 마찬가지고요.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닭발도 콜라겐과 비타민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안주로 제격. 다만 맵고 짠 양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섭취량 조절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장윤정
엄정화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꼽히는 장윤정은 술을 마시면서도 살이 안 찌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관리 비결에 관심이 쏠리자, 그는 멸치 무침과 볶음 등 멸치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습니다. 멸치의 경우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칼슘이 많이 함유된 만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는군요. 이와 관련해 칼슘 섭취를 늘리면 체중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엄정화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술안주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살펴보니 골뱅이무침을 만들 때 당 함량을 낮춘 게 포인트. 설탕 대신 알룰로스 등으로 대체한 센스가 돋보이네요. 양배추 고기볶음 레시피도 간단해요. 일단 버터를 녹인 팬에 양배추를 잘라 넣어 구워줍니다. 그런 뒤 뚜껑을 덮고 그 주변으로 올리브유를 두르면 양배추 구이가 완성되죠. 이제 여기에 고기볶음 만능소스를 넣어 함께 볶은 뒤 고수를 얹으면 끝. 먹음직스러운 양배추 요리가 만들어졌네요. 추가로 공개된, 밀가루 없이 만든 해물파전 레시피도 참고할 만합니다. 쪽파와 해물을 넣은 볼에 달걀 3개를 풀어요. 그런 뒤 전분과 물을 섞어 충분히 풀어준 뒤 볼에 넣어 섞어줍니다. 이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완성된 반죽을 올려주면 끝. 바삭하게 구워 맛있게 즐길 시간만 남았네요.
박세미
최근 20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던 박세미는 술에 물이나 탄산수를 1:1 비율로 섞어 마신다는군요. 김신영도 술을 마실 때 물과 함께 마시는 게 좋다고 덧붙였고요. 쉽게 말해 소주 한 잔했을 때 물 한 컵 마시는 식인데요. 실제로 물이나 탄산수는 포만감을 선사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제법 설득력이 있는 조언입니다. 다만, 탄산수의 경우 과하게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탄산수에 들어있는 탄산이 도리어 식욕을 촉진할 수 있으니까요.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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